
교훈이 뚜렷한 책보다 인물의 선택에 물음표를 던질 수 있는 책이 좋은 독서논술 교재다. 질문과 근거를 끌어내도록 설계된 10권.
아이에게 읽은 책의 감상을 물으면 대부분 '좋았어요' 한마디로 끝납니다. 이건 아이 탓이 아니라 책의 선택과 질문 방식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독서논술 책은 교훈이 또렷한 책이 아니라, 인물의 선택에 아이 스스로 물음표를 던질 수 있는 책입니다. 여기 모은 10권은 모두 그런 기준으로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읽으며 아이가 실제로 하게 되는 일은 줄거리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인물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하고 다른 결말이 가능했을지 상상하고 자신의 경험과 견줘보는 과정입니다. 다 읽은 뒤가 아니라 읽는 중에 떠오르는 질문이야말로 좋은 글의 재료가 됩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

긴긴밤

담을 넘은 아이

일수의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