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쌀수록 좋은 게 아니라, 가방에 매일 넣고 다닐 만큼 가벼운 것이 먼저입니다.
아무리 방수 성능이 뛰어나도 가방 안에 들어있지 않으면 소용없다. 그래서 이 리스트는 방수 등급표보다 '평소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와 부피'를 먼저 기준으로 삼았다. 우산, 전자기기용 파우치, 옷과 짐을 보호하는 드라이백, 빠르게 물기를 없애는 타월까지 - 하나씩 갖추기보다 자신의 동선에 맞는 두세 가지만 골라도 충분하다.
고르는 기준은 '내가 자주 가는 곳'과 '가방에 허용할 수 있는 무게'다. 한 번도 안 들고 다니는 초경량 우산은 없는 것과 같고, 배낭에 안 들어가는 드라이백은 집에만 있게 된다. 휴대폰이 젖는 게 가장 걱정이라면 파우치부터, 신발과 가방이 문제라면 레인커버부터 시작하자. 사용 후에는 완전히 말리고 지퍼와 이음매 상태를 다음 비 오기 전에 한 번 점검하는 습관이 물건의 수명을 늘린다.
Wpc. IZA ULTRA LIGHT ZA018
Wpc. IZA COMPACT ZA020
Wpc. IZA LIGHT & SLIM ZA007
Matador FlatPak Dry Bag 2L
Matador FlatPak Dry Bag 8L
Osprey Ultralight Raincover Medium
Sea to Summit Lightweight Dry Bag
Nite Ize RunOff Waterproof Phone Pouch
PackTowl Personal Hand
Lifeventure Waterproof Phone Pouch
자주 묻는 질문
우산이랑 드라이백 중에 뭐부터 갖춰야 할까?
출퇴근·통학용이라면 150g 안팎의 가벼운 우산 하나가 우선이다. 그다음으로 휴대전화를 보호할 2L급 방수 파우치를 더하면 대부분의 소나기 상황을 감당할 수 있다. 짐이 많거나 이동이 잦다면 그때 8L 이상의 드라이백을 추가하는 순서가 실제로 쓰는 비율을 높인다.
방수 용품, 정말 방수가 되는지 어떻게 확인할까?
귀중품을 넣기 전에 안전하게 먼저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다. 파우치나 드라이백은 안에 휴지를 넣고 잠근 뒤 물에 잠깐 담가 젖었는지 확인한다. 지퍼와 이음매는 정기적으로 살펴야 하는데, 작은 손상도 방치하면 금세 전체 방수 기능을 무너뜨린다. 생활방수와 완전방수의 차이도 미리 알아두면 제품을 고를 때 헷갈리지 않는다.
비에 젖은 물건들, 빨리 말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열이나 드라이기보다 통풍이 우선이다. 옷은 옷걸이에 걸어 공기가 통하게 하고, 우산은 펼친 채 세워 물이 아래로 흐르게 둔다. 파우치나 드라이백은 입구를 열어 24시간 이상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어야 안쪽까지 마른다. 급하게 말리려다 곰팡이가 생기면 오히려 되돌리기 어려우니, 하루로 부족하면 하루 더 기다리는 편이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