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적선이 반복해서 약탈에 나설 수 있었던 건 직책과 배분, 보상 규칙이 문서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해적이라고 하면 규칙 없는 무법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에 가까웠다. 명령 체계와 전리품 배분, 부상자 보상까지 정해두지 않으면 선원들은 금방 흩어졌다. 골라드림은 역사 기록에 남은 해적선의 실제 운영 방식을 직책과 규칙 순서로 정리했다.
각 항목을 읽으며 선원들이 왜 그 규약에 서명했는지, 어겼을 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함께 상상해보면 이해가 더 깊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