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모·진도부터 여진·액상화·지진해일까지, 지진 속보를 오해 없이 읽는 데 필요한 공식 용어 10가지.
지진 속보에는 규모, 진도, 진앙, 깊이 같은 단어가 동시에 쏟아진다. 규모는 지진이 낸 에너지의 크기를 하나의 값으로 나타내지만 진도는 지역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흔들림이라, 두 단어를 혼동하면 기사 제목의 숫자 하나만으로 내 지역 피해를 잘못 짐작하기 쉽다. 이 목록은 규모·진도·진원·진앙을 시작으로 여진, 단층, 내진설계, 액상화, 장주기 지진동, 지진해일까지 열 가지 용어를 정리했다.
각 용어는 뉴스에서 등장하는 맥락과 흔히 생기는 오해를 함께 담았다. 국내 지역별 진도는 기상청 발표를 기준으로 삼고, 해외 자료의 등급 체계가 국내와 같은지 확인한 뒤 비교하자. 용어를 안다고 해서 다음 지진이나 여진의 시점, 특정 건물의 안전을 개인이 판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 아래 설명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는 항상 기상청·행정안전부 등 공식 발표를 우선해야 한다.
규모
진도
진원
진앙
본진·전진·여진
단층
내진설계
액상화
장주기 지진동
지진해일
자주 묻는 질문
규모와 진도는 뭐가 다른가?
규모는 지진 자체가 방출한 에너지 크기를 하나의 값으로 나타낸 것이고,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사람이나 건물이 실제로 느낀 흔들림 정도다. 같은 지진이라도 진앙과의 거리, 지반 상태에 따라 지역별 진도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기상청이 발표하는 지역별 진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여진은 언제까지, 얼마나 세게 오는지 미리 알 수 있나?
여진의 정확한 시점과 규모를 사전에 확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큰 지진 뒤에는 추가 흔들림에 대비하되, 특정 날짜나 규모를 단정하는 정보보다 기상청 등 공식 기관의 지진정보를 계속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내진설계가 되어 있으면 그 건물은 안전한가?
내진설계는 건물이 지진 하중에 견디도록 설계된 개념일 뿐, 그 표기 하나로 현재 건물의 모든 손상과 안전을 개인이 판정할 수는 없다. 건축물대장의 사용승인 연도와 유지관리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필요하면 전문가의 현장 점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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