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하 순서에 따라 자두 품종의 산미와 식감이 달라지므로, 이름을 알고 고르는 편이 실패가 적다.
자두는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이름에 따라 산미와 식감이 크게 달라지지만,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이 목록은 실제 품종명과 대략적인 출하 순서를 알아두고 취향을 좁혀가는 비교법을 담았다.
번호는 순위가 아니라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출하 흐름이다. 지금 눈앞의 자두가 어느 시기 품종인지 가늠하며 향과 탄력을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읽으면 된다.
01
대석조생
초여름 가장 먼저 만나는 조생종으로, 국내 자두철의 시작을 알린다. 이름표를 확인하고 같은 품종끼리 향과 탄력을 비교해 고르되, 날짜만 보고 품질을 단정하지 않는다.
02
포모사
대석조생 다음으로 나오는 대과종으로 크고 아삭한 식감을 원할 때 적당하다. 꼭지 주변 갈라짐을 살피고, 크기가 크다고 곧 완숙이나 단맛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03
산타로사 자두
붉은 빛깔 때문에 '홍자두'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정확한 품종명이 따로 있다. 판매대의 홍자두 표시가 산타로사인지 확인하고, 향이 오른 것부터 먼저 먹는다.
04
썸머판타지아
한여름 이후 선택지를 넓혀주는 중만생종으로 품질 좋은 품종으로 꼽힌다. 판매처마다 표기가 다를 수 있으니 이름과 산지를 함께 확인한다.
05
솔담
초록 껍질과 붉은 과육의 대비가 인상적이지만 겉색만으로 판단하면 오해하기 쉽다. 초록색이라고 덜 익은 게 아닐 수 있으니 향과 탄력, 잘랐을 때 과육 색을 함께 본다.
06
태양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이어지는 시기에 만날 수 있는 만생종이다. 늦게 나온다고 무조건 오래 보관되는 건 아니므로 구입 후 상태를 다시 확인한다.
07
추희
만생종 중에서도 유통량이 많은 대과 품종으로 늦은 자두철을 대표한다. 폭염기에는 내부 갈변이 생길 수 있으니 소량을 먼저 잘라 확인한 뒤 나머지를 먹는다.
08
대왕자두
씨는 작고 과육 비중이 큰 대과종으로 알려져 있다. '대왕'이라는 판매 문구가 전부 같은 품종을 뜻하지는 않으니 정확한 이름표를 확인한다.
09
자봉자두
끝이 뾰족한 모양과 높은 당도로 소개되는 품종이다. 모양과 이름표를 함께 확인하고, 표시 당도가 개별 과실의 맛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다.
10
피자두
붉은 과육과 새콤달콤한 맛의 대비가 매력인 품종으로 절단면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피자두'라는 이름 아래 여러 계통이 유통될 수 있으니 정확한 표시부터 확인한다.
자주 묻는 질문
자두는 언제가 제철인가요?
대석조생 같은 조생종이 초여름에 나오고, 추희·태양 같은 만생종은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이어진다. 품종에 따라 시기가 다르므로 이름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껍질이 초록색인 자두는 안 익은 건가요?
솔담처럼 초록 껍질이 품종 특성인 경우도 있어 색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향과 탄력, 잘랐을 때 과육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아이에게 자두를 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단단한 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씹기 쉬운 크기로 잘라주는 것이 기본이다. 상처나 이상 냄새가 있는 과실은 아깝더라도 먹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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