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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터 LX, 1000번대부터 9000번대까지 숫자만으로 고를 수 있을까?

업데이트 2026. 10. 10.
크래프터 LX, 1000번대부터 9000번대까지 숫자만으로 고를 수 있을까?

크래프터 LX는 번호가 오른다고 사양이 한꺼번에 오르지 않고, 바디 모양·상판·측후판·픽업이 따로따로 바뀌는 라인이라 숫자보다 구조를 먼저 봐야 한다.

크래프터 LX를 고를 때는 번호보다 바디 모양과 목재 조합, 픽업을 먼저 보는 편이 정확하다. 올솔리드라는 표기는 LX 전 모델이 비슷하게 달고 있어서, 숫자가 크다고 모든 사양이 같이 올라간다고 믿으면 실제 차이를 놓치기 쉽다.

LX 라인은 드레드넛(D), 그랜드 오디토리엄(G), 오케스트라(T) 세 가지 바디에 상판과 측후판 소재를 번호대별로 달리 얹는다. 거기에 하와이안 코아로 만든 9000번대와 50주년 기념 모델까지 한 줄에 섞여 있다. 이 글은 번호가 바뀔 때 실제로 달라지는 부분만 순서대로 짚었다.

이렇게 정리했다

  • 같은 번호대 안에서는 바디 모양이 유일한 차이인 경우가 많아 묶어서 비교했다
  • 번호대가 바뀔 때 상판이 바뀌는지, 측후판이 바뀌는지를 따로 적었다
  • 픽업이 달라지는 모델은 별도로 표시했다
  • 순서는 번호대와 바디 순을 따랐고, 품질 서열이 아니다

번호가 낮은 모델이 입문용이라는 뜻은 아니고, 높은 모델이 연주하기 편하다는 뜻도 아니다. 손이 닿는 폭과 앉은 자세, 즐겨 치는 곡의 성격이 먼저라서 매장에서 직접 들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처음이라면 1위부터 3위까지를 한자리에서 쳐 보며 바디 폭을 정하고, 그다음 목재를 고르는 흐름이 안전하다. 사양은 2026년 8월 조사 기준이다.

01

Crafter LX G-1000ce

그랜드 오디토리엄 컷어웨이 바디에 솔리드 엥겔만 스프루스 상판과 인디언 로즈우드 측후판을 맞춘 1000번대 기본형이다. DS-2 Pro+와 스텔스 튜너가 달려 무대 연결도 바로 된다. 확인할 것은 43mm 너트 폭이 자신의 코드 잡는 손에 편한지다. 이 조합이 라인의 출발점이라, 상위 번호를 듣기 전에 먼저 쳐 보며 기준을 잡아 두면 이후 비교가 쉬워진다. 가격은 판매처마다 달라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자.
Crafter LX G-1000ce
02

Crafter LX T-1000ce

바디만 오케스트라 컷어웨이로 바뀌고 상판(엥겔만 스프루스), 측후판(인디언 로즈우드), 전자장비는 G-1000ce와 같다. 소리의 재료가 아니라 몸에 닿는 크기로 고르는 모델이라는 뜻이다. 좁은 방에서 오래 앉아 연습하거나 팔을 뻗는 폭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맞을 수 있고, 반대로 풍성한 저음을 기대한다면 앞뒤 모델과 같이 쳐 보고 결정하는 편이 낫다. 가격과 재고는 판매처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Crafter LX T-1000ce
03

Crafter LX D-1000ce

1000번대 세 바디 중 유일한 드레드넛으로, 상판·측후판·픽업은 G·T 모델과 같다. 넓은 하판이 스트로크 반주에서 저음을 더 채워 주는지는 강하게 쳐 봐야 드러난다. 반주 위주라면 이 모델이 맞을 가능성이 높지만 바디가 큰 만큼 앉아서 오래 연주할 때 부담이 될 수 있다. 세 모델을 한자리에서 번갈아 쳐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이다.
Crafter LX D-1000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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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er LX G-2000ce

바디와 측후판(인디언 로즈우드)은 1000번대와 같고, 상판만 솔리드 토레파이드 알파인 스프루스로 바뀐 것이 2000번대의 실질적인 차이다. 열처리 스프루스는 제조사 설명상 열린 반응을 내는 소재지만 실제 인상은 개체와 줄 상태에 따라 갈린다. 픽업은 DS-2 Pro+라 무대 대응력은 1000번대와 같으니, 상판 소재 하나만 보고 비교하면 된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했다.
Crafter LX G-2000ce
05

Crafter LX T-2000ce

G-2000ce와 상판·측후판·픽업이 모두 같고 바디만 오케스트라 컷어웨이로 좁아졌다. 2000번대를 고려한다면 토레파이드 상판이 자신의 터치와 맞는지가 먼저이고, 바디는 1000번대에서 확인한 기준을 그대로 옮겨 오면 된다. 같은 번호 안에서 바디 선택이 소리의 재료를 바꾸지는 않으니, 앉은 자세와 어깨 부담 위주로 고르면 충분하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이며 바뀔 수 있다.
Crafter LX T-2000ce
06

Crafter LX D-3000ce

3000번대는 상판이 열처리를 거치지 않은 솔리드 알파인 스프루스로 다시 바뀐다. 측후판은 인디언 로즈우드, 전자장비도 DS-2 Pro+와 스텔스 튜너로 2000번대와 같아서, 번호가 오른다고 사양이 일괄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 준다. 드레드넛 바디라 강한 스트로크에서의 저음 반응을 2000번대 상판과 나란히 비교해 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이다.
Crafter LX D-3000ce
07

Crafter LX G-3000ce

D-3000ce와 상판·측후판·전자장비가 같고 바디만 그랜드 오디토리엄 컷어웨이다. 3000번대는 목재 등급을 높이기보다 알파인 스프루스 상판을 로즈우드 측후판과 맞춰 보는 조합으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다. 균형 잡힌 바디 크기를 원하면서 토레파이드 상판 대신 일반 알파인의 인상을 듣고 싶은 사람이 비교해 볼 만하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했다.
Crafter LX G-3000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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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er LX T-3000ce

오케스트라 컷어웨이 바디에 같은 3000번대 조합인 솔리드 알파인 스프루스와 인디언 로즈우드를 얹은 모델이다. 세 바디 중 팔과 어깨 부담이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체형에 따라 다르다. 서서 스트랩을 걸고 쳐 보는 확인이 필요하다. 소리 재료는 6~7위와 같으니 바디가 몸에 맞는지가 선택의 거의 전부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이며 바뀔 수 있다.
Crafter LX T-3000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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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er LX D-4000ce

4000번대의 가장 큰 변화는 측후판이 인디언 로즈우드에서 솔리드 마카사 에보니로 바뀌는 것이다. 상판은 3000번대와 같은 솔리드 알파인 스프루스를 유지해, 이 라인이 상판보다 측후판 소재로 등급을 나눈다는 점이 드러난다. 드레드넛 컷어웨이 바디이므로 넓은 저음과 상단 프렛 접근성을 함께 확인하고, 로즈우드 모델과 번갈아 듣는 것이 좋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이다.
Crafter LX D-4000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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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er LX G-4000ce

D-4000ce와 목재·픽업 사양이 동일하고 바디만 그랜드 오디토리엄 컷어웨이다. 마카사 에보니 측후판 조합을 드레드넛과 그랜드 오디토리엄 두 바디에서 들어 보면 4000번대가 실제로 무엇을 바꿨는지 더 분명해진다. 3000번대 로즈우드 모델과 상판이 같아서 측후판 하나만의 차이를 비교하기에 가장 좋은 짝이기도 하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했다.
Crafter LX G-4000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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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er LX G-9000ce KOA

라인에서 유일하게 상판과 측후판을 모두 하와이안 코아로 맞춘 모델이며, 픽업도 DS-2 Pro+가 아닌 L.R. Baggs 앤섬이다. 번호가 가장 높다고 다른 모델의 단순한 상위호환은 아니고, 코아 소재와 다른 브랜드 픽업의 반응을 따로 들어봐야 하는 독립된 선택지에 가깝다. 43mm 너트 폭과 648mm 스케일은 1000번대부터 그대로 유지된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이며 바뀔 수 있다.
Crafter LX G-9000ce K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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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er SungEum G-50th ce VVS

50주년 기념 모델로 상판은 솔리드 토레파이드 시트카 스프루스, 측후판은 인디언 로즈우드와 부빙가를 함께 쓴 조합이다. 픽업은 DS-2 Pro+와 스텔스 튜너로 돌아와 9000번대보다 1000~4000번대 쪽 구성에 가깝다. 기념 모델이라는 이름값보다 실제 목재 조합이 원하는 소리와 맞는지를 기준으로 다른 번호대와 나란히 쳐 보길 권한다. 사양은 2026년 8월 기준이다.
Crafter SungEum G-50th ce VVS

이렇게 고르면 됩니다

처음 올솔리드를 사는 분이라면 1위 G-1000ce를 기준점으로 삼아 2위 T-1000ce, 3위 D-1000ce와 바디 폭만 먼저 비교해 보세요. 목재와 픽업이 같아서 몸에 맞는 크기만 가려낼 수 있습니다. 상판 소재를 바꿔 듣고 싶다면 토레파이드 알파인의 4~5위, 일반 알파인의 6~8위를 나란히 쳐 보면 됩니다.

측후판의 변화를 확인하려면 인디언 로즈우드의 3000번대와 마카사 에보니의 9~10위를 비교하고, 소재와 픽업을 통째로 다르게 듣고 싶다면 11위 코아 모델이 독립된 선택지입니다. 12위는 기념 모델이라는 이름보다 시트카 스프루스와 로즈우드·부빙가 조합이 취향에 맞는지가 기준입니다. 올솔리드는 습도 변화에 예민할 수 있어 보관 환경도 함께 고려하세요.

사양과 가격, 재고는 조사 시점 기준이며 바뀔 수 있으니 구매 전 공식 채널에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크래프터 LX는 번호가 클수록 좋은 기타인가요?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3000번대는 2000번대와 측후판·픽업이 같고 상판만 다르며, 4000번대는 측후판이 바뀌고, 9000번대는 소재와 픽업이 모두 다릅니다. 번호보다 원하는 목재 조합과 바디 폭을 먼저 정하는 쪽이 낫습니다.

올솔리드 기타는 습도 관리를 얼마나 신경 써야 하나요?

상판과 측후판이 모두 원목이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비교적 민감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고 실내 습도가 급격히 변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사항입니다. 정확한 기준은 구입처나 제조사 안내를 따르세요.

G, T, D 바디는 어떻게 다른가요?

G는 그랜드 오디토리엄, T는 오케스트라, D는 드레드넛입니다. 같은 번호대에서는 상판·측후판·픽업이 같고 바디 모양만 다른 경우가 많아, 크기와 앉았을 때의 느낌으로 고르게 됩니다.

DS-2 Pro+와 L.R. Baggs 앤섬 픽업은 소리 차이가 큰가요?

1000~4000번대와 50주년 모델은 DS-2 Pro+와 스텔스 튜너, 9000번대 코아 모델은 앤섬을 씁니다. 톤 조절 방식과 연결음이 다를 수 있으니 같은 앰프나 PA에 직접 꽂아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LX 라인의 너트 폭과 스케일은 얼마인가요?

자료상 43mm 너트 폭과 648mm 스케일이 1000번대부터 9000번대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모델별 세부 사양은 바뀔 수 있으니 구매 전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토레파이드 스프루스는 일반 스프루스와 무엇이 다른가요?

열처리를 거친 상판 소재로, 제조사는 연주 초기부터 열린 반응을 내도록 만든 소재라고 설명합니다. 실제 인상은 개체와 줄 상태에 따라 갈릴 수 있어 직접 들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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