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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터 드레드넛, 스트로크가 강해질수록 무엇이 달라질까?

업데이트 2026. 10. 13.
크래프터 드레드넛, 스트로크가 강해질수록 무엇이 달라질까?

크래프터 MIND·STG·VL 드레드넛은 상판 소재와 컷어웨이 유무에 따라 강한 스트로크에서의 저음감과 음 분리가 달라져, 반주 세기를 기준으로 고르는 게 정확하다.

크래프터 드레드넛을 고를 때 가장 헷갈리는 건 라인 이름(MIND, STG, VL)이 소리를 정해 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판과 측후판 목재, 컷어웨이 유무가 더 큰 변수라는 점이다. 같은 힘으로 코드를 긁어도 저음이 얼마나 쌓이는지, 각 줄이 분리되어 들리는지가 모델마다 달라질 수 있다.

이 글은 열두 모델을 약한 아르페지오부터 강한 플랫피킹까지 스트로크 세기 관점에서 다시 살폈다. 마호가니·스프루스·시더 상판, 마호가니·로즈우드·에보니 측후판이 어떤 인상을 만드는지 짚고, 같은 목재 조합끼리는 라인 차이를 비교할 수 있게 짝지어 설명했다.

순서는 세게 쳤을 때 소리가 정리되는 정도, 강약에 따른 변화 폭, 코드 안 음의 분리, 연주 편의성을 함께 보고 정했다. 한 가지 기준에서 앞선다고 모든 연주에 맞는 건 아니므로 자신의 반주 습관과 손 크기, 선호하는 음색에 맞춰 읽어 주세요. 같은 목재 조합끼리 짝지어 두었으니 라인 차이도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읽는 법

  • 세게 치는데 저음이 뭉치는 게 싫다면 1위와 4위부터 보세요.
  • 강약 변화가 큰 곡이 많다면 2위, 5위, 10위를 보세요.
  • 가볍고 빠른 반응이 좋다면 6위, 9위를 보세요.

사양은 2026년 9월 기준이며 바뀔 수 있다.

01

Crafter MIND D-15e Pro

MIND 라인의 논컷어웨이 드레드넛으로, 상판과 측후판이 모두 아프리칸 마호가니다. 마호가니는 스프루스보다 배음이 차분한 대신 세게 긁어도 저음이 중역 가까이에 모여 코드가 덜 흐려진다는 평이 많다. 반주를 세게 치는 편이고 소리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쪽을 좋아하는 분이 기준점으로 삼기 좋다. 사양은 2026년 9월 기준이니 매장에서 확인하자. 약하게 한 번, 세게 한 번 같은 코드를 쳐 보면 성격이 금방 드러난다.
Crafter MIND D-15e Pro
02

Crafter MIND D-16e Pro

D-15e Pro와 같은 논컷어웨이 바디에서 상판만 솔리드 알파인 스프루스로 바뀐 모델이다. 스프루스는 마호가니보다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다고 알려져, 살살 뜯을 때와 세게 칠 때의 소리 차이가 크게 다가온다. 강약 변화가 많은 곡을 치는 분께 맞는다. 상판 소재의 영향을 듣고 싶다면 1위와 같은 곡을 같은 세기로 번갈아 쳐 보면 가장 분명하다. 마호가니 모델과 같은 곡으로 비교하면 차이를 판단하기 쉽다.
Crafter MIND D-16e Pro
03

Crafter MIND D-16e Fingy Pro VVS

상판이 솔리드 토레파이드 시트카 스프루스로 바뀌고, 너트 폭이 44.5mm로 이 목록에서 유일하게 넓다. 열처리 상판은 소리가 트이는 쪽을 노린 소재라고 설명되는 편이다. 다만 스트로크 때 더 크게 체감되는 건 오히려 왼손 쪽이다. 넓은 너트는 손가락 간격이 여유로운 대신 손이 작으면 바레 코드가 버거울 수 있으니 직접 잡아 보고 정하자. 손 크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므로 꼭 직접 잡아 보길 권한다.
Crafter MIND D-16e Fingy Pro VVS
04

Crafter STG D-15e Pro

STG 라인의 논컷어웨이 드레드넛이고 상판과 측후판은 MIND D-15e Pro와 같은 아프리칸 마호가니 조합이다. 라인만 다르고 목재가 같으니 두 기타의 소리 차이가 있다면 목재보다 내부 구조나 개체 편차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같은 매장에서 두 대를 연달아 세게 쳐 보며 비교하기 좋은 짝이고, 가격과 구성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해야 한다. 두 모델을 번갈아 치며 귀로 확인하는 과정을 건너뛰지 말자.
Crafter STG D-15e Pro
05

Crafter STG D-16ce Pro

컷어웨이가 들어간 드레드넛으로 상판은 솔리드 엥겔만 스프루스, 측후판은 아프리칸 마호가니 합판이다. 컷어웨이 자체가 스트로크 소리를 크게 바꾸는 건 아니지만 내부 브레이싱 배치가 논컷어웨이와 다를 수 있다. 하이 포지션 솔로도 치고 싶은 반주 위주 연주자에게 맞고, 강한 스트로크에서 저음이 어떻게 나오는지 D-15e Pro 계열과 꼭 맞대어 들어 보자. 컷어웨이가 필요 없다면 논컷어웨이 모델과의 차이도 함께 보자.
Crafter STG D-16ce Pro
06

Crafter STG D-17ce Pro

컷어웨이 드레드넛이며 상판이 솔리드 웨스턴 레드 시더다. 시더는 스프루스보다 어택이 빠르고 작은 힘에도 반응이 잘 나온다고 설명된다. 대신 아주 세게 칠 때는 소리가 먼저 차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가볍게 치는 반주나 핑거스타일이 중심이라면 잘 맞고, 늘 강하게 긁는 사람은 평소 세기로 쳐서 포화가 오는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연주 스타일에 따라 장단점이 뒤바뀔 수 있는 소재다.
Crafter STG D-17ce Pro
07

Crafter STG D-20ce Pro

상판은 다시 솔리드 엥겔만 스프루스이고 측후판이 인디언 로즈우드 합판으로 바뀐 컷어웨이 드레드넛이다. 로즈우드 계열은 마호가니보다 저음과 고음이 넓게 벌어져 들린다고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코드 안의 각 음이 또렷하게 분리되길 바라는 분에게 맞는다. 세게 칠 때 저음이 부풀며 중역이 가려지는지는 직접 쳐서 확인해야 한다. 연주 장르가 팝 반주인지 포크인지에 따라 만족도도 달라진다.
Crafter STG D-20ce Pro
08

Crafter STG D-22ce Pro

측후판이 마카사 에보니 합판으로 바뀐 컷어웨이 드레드넛이다. 에보니 계열은 로즈우드보다 배음이 촘촘하다는 설명이 따라붙는다. 이 성격이 강한 스트로크에서 단단하고 또렷한 저음으로 들릴지, 답답하게 뭉쳐 들릴지는 취향과 연주 세기에 따라 갈린다. 매장에서 가장 세게 치는 코드 진행으로 시험해 보고, 사양 변경 여부는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자. 녹음해서 다시 들으면 연주 중에는 놓치던 부분이 보인다.
Crafter STG D-22ce Pro
09

Crafter STG D-18ce Pro

상판이 웨스턴 레드 시더이고 측후판이 인디언 로즈우드 합판인 컷어웨이 드레드넛이다. 6위 D-17ce Pro와 상판이 같으니 측후판 차이만 따로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짝이다. 세게 쳤을 때 소리가 이어지는 길이와 여운의 결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시더의 빠른 반응에 로즈우드의 넓은 음역을 더하고 싶은 분이 후보에 올릴 만하다. 같은 곡을 두 모델로 이어 치면 차이가 분명해진다.
Crafter STG D-18ce Pro
10

Crafter STG D-28ce Pro

STG 라인의 상위 조합으로, 솔리드 엥겔만 스프루스 상판에 마카사 에보니 합판 측후판을 쓴 컷어웨이 드레드넛이다. 스프루스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에보니의 촘촘한 배음이 만나는 구성이다. 약한 핑거스타일부터 강한 플랫피킹까지 한 대로 소화하려는 분에게 맞는다. 소리 변화 폭이 크게 느껴지는지는 같은 곡을 약하게, 세게 두 번 쳐서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상위 조합인 만큼 가격 차이가 값어치를 하는지도 따져 보자.
Crafter STG D-28ce Pro
11

Crafter VL D-28ce Pro VVS

VL 라인의 컷어웨이 드레드넛으로 상판이 솔리드 토레파이드 시트카 스프루스, 측후판은 마카사 에보니 합판이다. 열처리 상판 덕에 STG D-28ce Pro보다 소리가 트인 인상이라는 설명이 있다. 다만 같은 목재 조합이라도 개체마다 편차가 있다. 두 모델을 나란히 놓고 같은 세기로 쳐서 직접 비교하는 게 정확하다. 가격과 사양은 2026년 9월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자. 개체마다 편차가 있으니 가능하면 여러 대를 쳐 보는 게 좋다.
Crafter VL D-28ce Pro VVS
12

Crafter VL D-20ce Pro

VL 라인의 컷어웨이 드레드넛으로 상판은 솔리드 엥겔만 스프루스, 측후판은 인디언 로즈우드 합판이다. 7위 STG D-20ce Pro와 목재 조합이 같아서, 브랜드 라인이 달라지면 실제로 소리 차이가 생기는지 확인하기에 좋은 짝이다. 로즈우드 특유의 넓은 음역을 좋아하는 분이 라인별 가격 차까지 함께 따져 보며 고르기 좋고, 최종 판단은 매장 시연으로 하자. 가격 차이가 소리 차이로 이어지는지는 시연으로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Crafter VL D-20ce Pro

이렇게 고르면 됩니다

세게 치는 반주가 중심이고 코드가 흐려지는 게 싫다면 마호가니 조합인 1위와 4위가 출발점이다. 강약 폭이 넓은 연주라면 스프루스 상판의 2위, 5위, 10위를, 가볍고 빠른 반응이라면 시더 상판의 6위와 9위를 보자. 측후판 성격이 궁금하면 7위(로즈우드)와 8위(에보니)를 같은 곡으로 비교하면 된다.

같은 목재 조합인 1위와 4위, 7위와 12위, 10위와 11위는 라인 차이와 개체 편차를 확인하기에 좋은 짝이다. 매장에서 같은 리프를 약하게, 세게 두 번 치고 녹음해 들어 보길 권한다. 정보는 조사 시점 기준이며 바뀔 수 있으니 구매 전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자.

자주 묻는 질문

드레드넛은 무조건 저음이 많이 나오나요?

바디가 넓어 저음에 유리한 편이지만, 상판 소재와 측후판 조합에 따라 저음의 양과 정리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마호가니 상판은 저음이 중역에 가깝게 모이는 편으로, 스프루스는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은 편으로 설명됩니다.

컷어웨이가 있으면 스트로크 소리가 달라지나요?

컷어웨이 자체가 소리를 크게 바꾸지는 않습니다. 다만 내부 브레이싱 배치가 논컷어웨이와 다를 수 있어, 강하게 칠 때의 저음감을 D-15e Pro 계열과 비교해 볼 만합니다.

매장에서 스트로크 특성을 어떻게 확인하면 좋을까요?

같은 리프를 약하게 한 번, 세게 한 번 반복해 치면서 저음이 뭉치는지, 각 줄이 분리되어 들리는지 비교하는 게 가장 직접적입니다. 녹음해서 다시 들으면 연주 중 놓친 차이도 잡을 수 있습니다.

세게 치는 반주에는 어떤 목재가 맞나요?

이 목록에서는 마호가니 상판 조합인 MIND D-15e Pro와 STG D-15e Pro가 세게 쳐도 저음이 중역에 가깝게 정리되는 편으로 설명됩니다. 다만 취향 차이가 크니 직접 쳐 보고 정하세요.

너트 폭이 넓은 모델은 어떤 사람에게 맞나요?

MIND D-16e Fingy Pro VVS는 너트 폭이 44.5mm로 이 목록에서 유일하게 넓습니다. 손가락 간격이 여유롭지만 손이 작으면 바레 코드가 힘들 수 있어 직접 잡아 보는 게 좋습니다.

같은 목재 조합인데 라인이 다르면 소리도 다른가요?

MIND D-15e Pro와 STG D-15e Pro, STG D-20ce Pro와 VL D-20ce Pro가 같은 조합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목재보다 내부 구조나 개체 편차일 가능성이 있어, 같은 자리에서 연달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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