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무만으로 부족할 때 양배추, 오이, 깻잎, 피클, 김치처럼 집에 있는 재료로 느끼함을 잡는 사이드 모음
치킨은 처음 몇 조각까지는 맛있지만 기름기와 소스가 쌓이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물리기 쉽습니다. 이 리스트는 치킨무 하나로는 아쉬울 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바로 곁들일 수 있는 반찬과 채소를 모았습니다. 특별한 장보기 없이도 준비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골랐습니다.
치킨 종류에 따라 잘 맞는 사이드가 조금씩 다릅니다. 소스가 진한 양념치킨·숯불치킨에는 향이 강한 깻잎이나 알싸한 양파채가, 담백한 후라이드에는 산뜻한 오이나 방울토마토가 더 잘 어울리는 식입니다. 오늘 주문한 치킨의 소스 강도를 먼저 생각하고 아래에서 골라보세요.
01
양배추 샐러드
치킨 사이드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소입니다. 얇게 채 썬 양배추에 케첩마요를 곁들이면 익숙한 치킨집 맛이 나고, 참깨 드레싱을 쓰면 조금 더 고소한 방향으로 바뀝니다. 치킨이 양념·간장처럼 맛이 진하다면 드레싱은 가볍게, 후라이드처럼 담백하다면 조금 넉넉하게 버무리는 식으로 치킨 종류에 맞춰 양을 조절해보세요.
02
오이 스틱
치킨무보다 단맛이 적어 더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해주는 사이드입니다. 매운 치킨과 함께 두면 수분감이 자극을 눌러주고, 짭조름한 간장치킨과도 잘 맞습니다. 길게 썰어 쌈장이나 마요 소스를 곁들이면 손이 자주 가는 사이드가 되고, 배달 치킨이 오기 전 미리 썰어두면 바로 곁들이기 편합니다.
03
깻잎
치킨을 한식 쌈처럼 바꿔주는 재료입니다. 향이 강해 튀김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 순살치킨 한 조각에 깻잎과 양파채·파채를 함께 올려 싸 먹으면 색다른 한 입이 됩니다. 양념치킨처럼 소스가 진한 메뉴와 먹을 때 깻잎 향이 단맛을 눌러줘 후반부까지 덜 물리게 도와줍니다.
04
양파채
간장치킨이나 숯불치킨처럼 소스가 있는 메뉴와 특히 잘 맞습니다. 알싸한 맛이 기름기와 단맛을 정리해주는데, 생양파가 부담스럽다면 찬물에 5~10분 담갔다가 물기를 빼면 한결 먹기 편해집니다. 간장·식초·설탕을 살짝 섞어 절임처럼 만들면 마늘치킨과 유독 궁합이 좋습니다.
05
오이피클
치킨무가 없을 때 대신하기 좋은 사이드입니다.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기름기와 소스 맛을 정리해주며, 후라이드나 순살치킨과 잘 맞습니다. 다만 양념치킨처럼 단맛이 이미 강한 메뉴와는 산미가 있는 피클을 고르는 편이 덜 겹칩니다. 남은 피클 국물을 양파채에 살짝 섞어도 좋습니다.
06
김치
의외로 치킨과 궁합이 좋은 집 반찬입니다. 산미와 매콤함이 튀김의 기름기를 잡아주고, 밥과 함께 먹으면 치킨이 반찬처럼 느껴집니다. 후라이드나 구운 치킨처럼 소스가 진하지 않은 메뉴와 특히 잘 맞고, 양념치킨처럼 이미 짠맛이 강한 메뉴와는 양을 조금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07
무생채
치킨무보다 조금 더 한식스러운 곁들임입니다. 무의 아삭함과 새콤매콤한 양념이 기름기를 잡아주고, 밥과 함께 먹을 때 반찬 구성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너무 달게 무치면 치킨 소스와 단맛이 겹칠 수 있으니 식초와 고춧가루 중심으로 산뜻하게 무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08
방울토마토
준비가 가장 간단하면서 식탁에 색감과 산뜻함을 더해주는 사이드입니다. 수분감과 새콤한 맛이 튀김의 느끼함을 줄여주고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후라이드나 순살치킨과 샐러드처럼 곁들이면 한 끼가 가벼워지고, 남은 치킨을 다음 날 샐러드로 활용할 때도 잘 어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킨무가 없을 때 가장 비슷한 대체품은 무엇인가요?
오이피클이 가장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치킨무와 비슷해 기름기와 소스 맛을 정리해줍니다. 다만 양념치킨처럼 단맛이 강한 메뉴에는 너무 달지 않은 피클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치킨을 먹을 때는 어떤 사이드가 좋나요?
수분감이 많은 오이 스틱이나 방울토마토가 입안을 식혀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치처럼 매운 반찬을 추가로 곁들이면 자극이 겹칠 수 있으니 매운 치킨을 먹을 때는 산뜻하고 수분감 있는 채소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명이 먹을 때는 몇 가지를 준비하는 게 좋나요?
정해진 답은 없지만, 소스가 진한 치킨 한 종류에 산뜻한 사이드 한두 가지를 곁들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양배추 샐러드나 오이 스틱처럼 준비가 간단한 메뉴부터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