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라켓 다음으로 챙기면 좋은 장비 10가지를 순서대로 정리했다.
테니스를 시작할 때 라켓만 있으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 꾸준히 치려면 발을 잡아주는 신발과 손에 맞는 그립, 땀을 관리할 옷과 도구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완벽히 맞출 필요는 없고, 부상 위험을 줄이는 항목부터 우선순위를 정하는 편이 낫다.
이번 목록은 테니스를 막 시작한 사람이 먼저 챙기면 좋은 장비를 순서대로 모았다. 다만 보호대나 신발 같은 장비가 부상을 완전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므로, 준비운동과 기본 스텝을 함께 익히면서 몸에 맞는 장비를 하나씩 추가해가는 방식을 권한다.
01
코트화
<p>테니스는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정지 동작이 잦아 일반 러닝화만으로는 발목이 흔들리기 쉽다. 옆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코트 전용 신발을 신으면 착지가 한결 안정된다.</p><p>다만 신발만으로 부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발볼과 쿠션, 코트 재질(하드·클레이·실내)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스텝 연습을 함께 병행하는 편이 좋다.</p>
02
오버그립 테이프
<p>라켓 손잡이 위에 덧감는 오버그립은 손과 그립 사이 마찰을 만들어 스윙 중 라켓이 겉도는 것을 줄여주는 소모품이다. 땀이 많은 손이라면 자주 교체할수록 그립감이 살아난다.</p><p>얇게 감으면 손끝 감각이 살고 두껍게 감으면 쥐는 힘이 편해지니, 몇 가지를 써 보고 손에 맞는 두께를 찾는 편이 낫다.</p>
03
손목 보호대
<p>타이밍이 아직 안 잡힌 초보 단계에서는 임팩트 순간 손목에 힘이 몰리기 쉽다. 손목 밴드는 관절 움직임을 살짝 잡아주고 흘러내리는 땀도 함께 닦아내 그립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p><p>지나치게 꽉 조이면 오히려 스윙을 방해할 수 있으니 착용감과 통풍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p>
04
라켓 가방
<p>라켓과 공, 물통, 여벌 옷 등 코트에서 필요한 짐을 한 곳에 모으려면 전용 가방이 편하다. 짐이 흩어지지 않으니 이동 중 물건을 빠뜨릴 일도 줄어든다.</p><p>라켓을 넣는 별도 칸과 신발을 분리하는 공간, 통풍 구조가 있는지 확인하면 운동 후 땀에 젖은 용품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p>
05
스포츠 바이저
<p>야외 코트에서는 해가 눈높이로 들어와 공의 궤적을 놓치기 쉽다. 바이저는 이마 위쪽에 그늘을 만들어 서브를 넣거나 랠리를 주고받을 때 시야를 한결 편하게 해준다.</p><p>오래 쓰는 장비인 만큼 무게와 머리둘레 조절 방식, 땀 흡수 밴드 유무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p>
06
휴대용 네트
<p>정식 코트 예약이 어렵거나 가볍게 몸을 풀고 싶을 때는 접이식 휴대용 네트가 유용하다. 공원 잔디밭 같은 빈 공간에 세워두면 짧은 미니 랠리 연습을 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다.</p><p>펼친 너비와 접었을 때 부피,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고정 방식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p>
07
무릎 보호대
<p>방향을 자주 바꾸고 짧게 치고 나가는 동작이 반복되면 무릎 관절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무릎 보호대는 관절을 지지해 움직일 때의 불안감을 줄여주는 보조 장비다.</p><p>다만 보호대를 믿고 무리한 슬라이딩을 시도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스텝을 먼저 익히고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 강도를 낮추는 편이 안전하다.</p>
08
스포츠 타월
<p>테니스는 예상보다 땀 배출이 많은 종목이다. 손과 얼굴에 맺힌 땀을 곧바로 닦아낼 수 있는 타월을 곁에 두면 그립이 미끄러지는 상황을 줄이고 랠리에 집중하기 쉬워진다.</p><p>물기를 얼마나 빨리 빨아들이는지, 다 쓴 뒤 얼마나 빨리 마르는지, 라켓 가방 옆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크기인지를 함께 살펴보면 실전에서 다루기 편하다.</p>
09
흡습속건 운동복
<p>라켓을 크게 휘두르고 코트를 뛰어다니는 동작이 많다 보니 일반 면 소재 옷보다 땀을 빠르게 날려주는 기능성 운동복이 움직이기 편하다.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아야 스윙과 스텝 폭이 자유롭다.</p><p>통기성과 신축성, 세탁 후 마르는 속도를 확인하고 야외라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원단도 고려해볼 만하다.</p>
10
핸드보틀·보냉 물통
<p>짧은 레슨이나 랠리 중에도 수분은 생각보다 빠르게 빠져나간다. 한 손에 쥐기 편한 보냉 물통을 코트 옆에 두면 틈틈이 수분을 보충하기 좋다.</p><p>용량과 보냉 유지 시간, 세척이 쉬운 구조인지 확인해두면 더운 계절 야외 코트에서 특히 요긴하다.</p>
자주 묻는 질문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사야 할 장비는 무엇인가요?
라켓보다 발을 지지해주는 코트화와 손에 맞는 오버그립을 먼저 갖추는 편이 실용적이다. 두 가지는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손목·무릎 보호대만 착용하면 부상을 막을 수 있나요?
보호대는 관절 부담을 줄여주는 보조 장비일 뿐, 착용만으로 부상이 완전히 예방되지는 않는다. 준비운동과 올바른 스텝 연습을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내 코트와 실외 코트에서 필요한 장비가 다른가요?
실외라면 햇빛을 가릴 바이저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 보냉 물통이 유용하고, 실내라면 통기성과 코트 바닥에 맞는 신발 밑창을 우선 확인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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