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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시험, 유명한 순서 말고 '제출처'부터 정하고 고르세요

업데이트 2026. 10. 12.
어학시험, 유명한 순서 말고 '제출처'부터 정하고 고르세요

TOEIC부터 TOPIK까지 시험마다 평가 영역과 인정하는 곳이 달라, 성적을 낼 제출처의 요건을 먼저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가장 덜 돌아가는 길입니다.

어학시험은 이름이 비슷해 보여도 만든 곳, 평가하는 능력, 성적을 받아 주는 곳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시험이 좋은가"보다 "내 성적을 받을 곳이 무엇을 요구하는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같은 영어 시험이라도 해외 대학은 TOEFL이나 IELTS를, 국내 기업은 TOEIC이나 OPIc을 찾는 일이 흔합니다.

이 목록은 영어 시험 여섯 가지, 일본어·중국어·한국어 시험, 다국어 시험 FLEX까지 열 가지를 시행기관이 공식 안내를 내놓는 시험 위주로 묶었습니다. 순위는 국내에서 접하는 빈도와 쓰임새의 폭을 기준으로 잡았을 뿐 시험의 우열이 아닙니다. 응시료와 일정, 등급 체계는 회차마다 바뀌므로 2026년 10월 기준으로 안내합니다.

시험을 고를 때 흔히 하는 실수는 점수를 먼저 만들고 나서 제출처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인정 시험, 요구 등급, 유효기간이 맞지 않으면 준비한 시간이 통째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설명은 각 시험이 무엇을 재는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접수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읽는 법

  • 해외 대학·이민이 목표라면 2위, 3위부터 보세요.
  • 국내 취업이 목표라면 1위, 4위, 5위를 먼저 비교하세요.
  • 영어 외 언어가 필요하면 6~9위에서 고르세요.
01

TOEIC Listening and Reading

ETS가 시행하며 듣기와 읽기를 객관식으로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국내 기업과 기관의 채용·승진 기준으로 오래 쓰여 취업 준비생에게 가장 익숙하지만, 해외 대학 입학용으로는 다른 시험을 찾는 곳이 많습니다. 말하기·쓰기는 평가하지 않으니 회화 증빙이 필요하면 별도 시험을 함께 보세요. 필요한 점수와 유효기간은 지원처마다 달라 공고에서 확인해야 하며, 응시료와 일정은 2026년 10월 기준 시행처 안내를 따르세요.
TOEIC Listening and Reading
02

TOEFL iBT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한 번에 평가하는 ETS의 시험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대학 수업에서 필요한 능력을 가정해 문항이 짜여 있습니다. 해외 대학·대학원 지원서에 자주 요구되어 유학 준비의 출발점으로 꼽힙니다. 학교와 학과마다 요구 점수, 영역별 최저점, 성적 유효기간이 다르므로 모집요강부터 읽는 것이 순서입니다. 응시료·일정은 변동되니 접수 전에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세요.
TOEFL iBT
03

IELTS

British Council, IDP, Cambridge가 함께 운영하며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네 영역을 평가합니다. 유학용 Academic과 취업·이민 용도의 General Training으로 나뉘어, 어느 쪽을 요구하는지 모르고 접수하면 성적을 못 쓸 수 있습니다. 영국·호주 등 영어권 국가의 학교와 이민 심사에서 폭넓게 인정되는 편이지만, 인정 범위와 필요 점수는 제출처 요건을 직접 확인하세요. 응시료는 2026년 10월 기준 공식 안내를 따릅니다.
IELTS
04

TEPS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회가 시행하며 듣기, 어휘, 문법, 독해로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합니다. 국내 일부 대학, 공공기관, 기업이 채용이나 전형 자료로 받아 왔고, 해외 유학 서류로는 쓰임이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국내 지원처가 TEPS를 인정하는지, 몇 점부터 유효한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응시료와 정기시험 일정은 회차마다 공지되니 접수 직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TEPS
05

OPIc

ACTFL이 개발하고 국내 주관사가 운영하는 컴퓨터 기반 말하기 시험으로, 응시자가 고른 주제와 질문에 실제 대화하듯 답하는 방식입니다. 채용이나 어학 특기자 전형에서 회화 능력을 증빙할 때 쓰이며, 점수 대신 등급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요구 등급은 회사와 직무마다 달라 지원 공고의 기준을 봐야 합니다. 읽기·듣기 점수는 나오지 않으니 TOEIC 같은 시험과 보완 관계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시료와 일정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OPIc
06

JLPT 일본어능력시험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와 국제교류기금이 시행하며 문자·어휘·문법·독해와 청해를 N1부터 N5까지 등급으로 나눠 평가합니다. 일본 대학·전문학교 진학이나 일본 기업 지원에서 가장 먼저 요구되는 시험입니다. 말하기·쓰기는 직접 평가하지 않으므로 회화 증빙이 필요하면 면접 준비를 따로 해야 합니다. 어느 등급을 요구하는지는 지원처마다 다르고 시행 횟수와 접수 일정도 공지로 바뀌니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JLPT 일본어능력시험
07

HSK 중국어능력시험

Chinese Testing International이 주관하는 중국어 능력 시험으로 듣기·읽기·쓰기를 급수별로 평가합니다. 중국 대학 입학이나 장학금 신청, 어학 능력 증빙에 쓰입니다. 말하기는 별도 시험인 HSKK에서 다루기 때문에, 지원처가 HSK만 요구하는지 HSKK까지 요구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급수 구성과 시험 방식(지필·컴퓨터)은 개편될 수 있어 2026년 10월 기준 공식 안내를 접수 전에 다시 읽어 보세요.
HSK 중국어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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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K 한국어능력시험

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하는,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운 사람을 위한 시험입니다. 읽기·듣기·쓰기를 평가하며 급수 결과를 받습니다. 한국 대학 입학, 장학금, 체류 자격이나 취업 요건에서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려는 외국인에게 기본 서류에 가깝습니다. 필요한 급수와 성적 유효기간은 학교와 기관의 모집요강에 따라 다르므로 먼저 확인하세요. 접수 일정과 응시료는 시행 계획 공지를 따릅니다.
TOPIK 한국어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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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 외국어능력시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며 영어뿐 아니라 여러 외국어를 한 체계에서 평가합니다. 영어 외 언어의 공인 성적이 필요할 때 후보로 올라오는 시험으로, 듣기·읽기를 바탕으로 하고 선택 영역이 붙는 방식입니다. 다만 언어별로 개설 여부와 시행 방식이 다를 수 있고, 인정해 주는 곳도 한정적입니다. 내가 필요한 언어가 시험 목록에 있는지, 지원처가 인정하는지를 이중으로 확인해야 헛수고를 피합니다.
FLEX 외국어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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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LP

국제테스트연구원이 시행하는 영어 시험으로 문법, 청취, 독해, 어휘를 평가하고 레벨별로 응시하는 구조입니다. 일부 기업, 공공기관, 자격 요건에서 TOEIC 대안으로 받아 주는 경우가 있어 일정이 맞지 않을 때 검토됩니다. 반대로 해외 대학이나 이민 심사에서는 쓰임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어떤 레벨을 요구하는지, 해당 지원처가 인정하는지는 공고에서 직접 확인하고, 응시료·일정은 공식 안내를 따르세요.
G-TELP

이렇게 고르면 됩니다

해외 대학이나 이민이 목표라면 2위 TOEFL iBT와 3위 IELTS 중 지원처가 받는 쪽을 고르면 됩니다. 국내 취업이면 1위 TOEIC을 기본으로, 회화 증빙이 필요할 때 5위 OPIc을 더하는 조합이 흔합니다. 영어 외 언어는 일본어 6위, 중국어 7위, 한국어 8위, 그 밖의 언어는 9위 FLEX부터 살펴보세요.

비교할 때는 평가 영역, 요구 점수나 등급, 성적 유효기간, 접수 일정 이 네 가지를 지원처 공고와 나란히 놓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학원 후기나 블로그 요약보다 시행기관 공지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이 글의 정보는 2026년 10월 조사 시점 기준이며 바뀔 수 있으니, 접수 전에 반드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어떤 어학시험을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뭐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시험 이름이나 난이도보다 성적을 낼 곳이 요구하는 시험명, 점수, 유효기간부터 모집요강에서 찾으세요. 그다음 준비 기간과 시험 방식을 비교하면 헛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TOEFL과 IELTS 중 무엇을 봐야 하나요?

정답은 지원하는 학교가 정합니다. 두 시험 모두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평가하지만 요구 점수와 인정 여부가 학교마다 다르므로 입학 요건에 적힌 시험을 따르세요. IELTS는 Academic과 General Training 중 어느 쪽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성적 유효기간은 보통 얼마나 되나요?

시험과 제출처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기간은 시행기관 공지와 제출받는 기관의 요건을 함께 확인해야 하며, 이 글에서 특정 기간을 단정하지 않은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증명하려면 어떤 시험이 있나요?

이 목록에서는 말하기를 직접 평가하는 시험으로 TOEFL iBT, IELTS, OPIc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해외 지원이면 앞의 두 가지, 국내 채용이면 OPIc 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공고를 확인하세요.

영어 외 언어는 어떤 시험을 보나요?

일본어는 JLPT, 중국어는 HSK(말하기는 HSKK), 한국어는 TOPIK이 대표적입니다. 여러 언어를 한 체계로 보려면 FLEX가 대안이 되지만 언어별 개설 여부와 인정 범위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 응시료나 접수 일정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각 시험의 공식 시행기관 홈페이지에서 회차별 접수 일정과 응시료를 공지합니다. 학원이나 블로그 요약보다 시행기관 공고를 기준으로 삼고, 2026년 10월 이후로도 바뀔 수 있으니 접수 직전에 다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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