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기관부터 독립영화관까지, 하루 한 장르씩 골라야 광주의 문화 스펙트럼이 제대로 보인다.
광주를 '비엔날레의 도시'로만 기억하면 놓치는 게 많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같은 대형 복합시설이 있는가 하면, 한 골목 안에 오래된 단관극장과 독립영화관이 나란히 있고, 무등산 자락에는 조용한 사립미술관이 따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목록은 그 층위를 규모와 장르 기준으로 나눠, 하루치 동선을 실제로 짤 수 있게 골랐다.
전시장마다 휴관일과 예약 방식이 다르므로 한 곳을 고르면 공식 페이지에서 오늘 운영 여부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ACC나 비엔날레 권역처럼 규모가 큰 곳은 반나절을 통째로 배정하고, 광주극장·독립영화관은 상영 시간표를 기준으로 앞뒤 일정을 짜면 동선 낭비가 줄어든다.



